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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서부위(Wee)센터, 부모-자녀 소통·공감 마음 잇기 프로그램 운영 (사진: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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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9월 5일 아이키친 대전 도안점에서 학업중단위기 학생과 학부모 20가족(총 40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소통·공감 마음 잇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업중단을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자살 예방 리터러시 교육, 생명존중 교육 및 4행시 짓기에 참여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푸드 아트 쿠킹 클래스'에서는 함께 요리를 만들고 가족 사랑의 메시지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오광훈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업중단 위기 학생 가족의 정서적 회복과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학업중단 위기 학생 지원 프로그램에 자살 예방 리터러시 교육과 생명존중 교육을 함께 배치한 것은, 학업중단 문제를 단순한 진로·적응 이슈가 아니라 정서적 위기 신호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학생 개인이 아니라 학부모까지 함께 참여하도록 설계한 것은, 가정 내 소통 부재가 학업중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는 문제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프로그램이 1회성 행사로 그칠 경우 효과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20가족이라는 참여 규모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업중단 위기 학생 전체 대비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 그리고 이번 프로그램 이후 추적 상담이나 후속 지원이 이어지는지에 대한 정보가 함께 제공됐다면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더 구체적으로 가늠할 수 있었을 것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