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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권 신임 세종시 행정부시장 (사진: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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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권(53) 신임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28일 취임한다.
배일권 신임 행정부시장은 1972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및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4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9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행정안전부에서 글로벌전자정부과장, 혁신기획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디지털정부혁신실 공공지능데이터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실과 국민소통비서관실에서도 근무했으며,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과 지방 행정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 초대 인공지능정부기반국장을 지내며 AI 정부 정책을 직접 이끈 이력이 있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행정수도 건설을 비롯한 시정5기 역점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일권 신임 행정부시장은 취임일인 28일 조치원읍 소재 충렬탑 참배를 시작으로 곧바로 공식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자 코멘트]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배일권 신임 행정부시장이 행정안전부 초대 인공지능정부기반국장을 지낸 'AI 행정' 전문가라는 점이다. 세종시가 시정5기 역점 사업으로 AI 기반 스마트 행정수도 건설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AI 정책 설계 경험을 갖춘 인사가 실무를 총괄하는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한 것은 정책 연속성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앞서 세종시가 자체 개발한 AI 재난대응 플랫폼 '세종SIREN'으로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는데, 이번 인사를 계기로 행정 전반의 AI 전환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앙부처와 지방행정 경험은 풍부하지만 세종시 현장 근무 이력이 새롭게 소개된 만큼, 취임 초기 지역 현안 파악과 시민 소통에 얼마나 신속히 적응하는지가 향후 리더십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충렬탑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것은 관례적 절차이지만, 이후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 우선순위를 제시하는지가 임기 초반 평가의 관건이 될 것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