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적정 치료를 위한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 방향을 모색했다. 도는 16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책임의료기관 공동 토론회를 열었다.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도·시군 관계자,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단국대병원을 비롯한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중앙응급의료센터, 서울대병원 등 응급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충남 책임의료기관 전원환자 의료영상 공유 플랫폼 구축, 서울권역 응급전원 네트워크 구축 사업, 지역 단위 응급의료체계의 필요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런 의료영상 공유와 이송·전원 네트워크 사례를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적정 치료를 위해서는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지역사회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도는 단국대병원과 도내 4개 지방의료원, 논산백제병원 등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역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계속 모색할 계획이다. 권민식 보건정책과장은 중증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으려면 개별 의료기관의 역량뿐 아니라 이송부터 전원, 최종 치료까지 이어지는 기관 간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책임의료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도민이 지역에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만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의 구체적인 구축 방안과 추진 일정, 예산은 이번 자료에 제시되지 않았다. 협력 방안이 실제 체계로 자리 잡았는지는 이송부터 전원, 최종 치료까지의 연계가 얼마나 빨라졌는지로 가려질 것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