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불법 정당현수막 집중 정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사진: 충남도)

 

충청남도가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정당현수막 집중 정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지난 1월부터 건축도시국을 중심으로 시군, 선거관리위원회, 도 경찰청, 옥외광고협회와 연계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불법 현수막 정비를 추진 중이다. 4월 말 기준 도내 불법 정당현수막 단속 건수는 3,197건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천안 730건, 아산 336건, 논산 334건, 보령 272건, 당진 218건, 태안 189건, 예산 154건, 서산 162건, 계룡 159건, 금산 237건, 공주 109건, 서천 107건, 홍성 101건, 청양 63건, 부여 26건 순이다.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현수막 난립이 도시 미관 훼손과 주민 불편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협업 단속 체계는 의미가 있다. 특히 천안이 730건으로 도내 최다 단속 건수를 기록한 것은 인구 규모와 비례하는 결과이지만, 읍면동당 2개 이하 개수 제한 등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더욱 면밀히 관리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이달부터는 112상황실 및 기동순찰대와의 연락망을 점검하고 상습 위반 지역에서 시군·경찰 합동 단속을 추진하는 등 실시간 정비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전자현수막 게시대를 활용한 법령 안내 홍보도 병행한다.

 

문석준 도 건축도시국장은 "선거기간 불법 현수막으로 인한 도시 미관 훼손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쾌적한 선거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관리와 단속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집중 단속이 이어지며 행정대집행 과정에서는 경찰관 입회와 신원 확인 등 실무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