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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탄저병에 감염된 어미묘는 초기에 잎자루 안쪽 아랫부분부터 붉게 변하며 병이 진행된다 (사진: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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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21일 딸기 육묘 포장에서의 탄저병 예방 및 초기 대응법을 안내했다.
딸기 탄저병은 기온이 상승하는 4월 상순부터 발생하는 고온성 병해로 고온다습한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높은 습도에서 발병하기 쉬운 탄저병균은 물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이 있어 잎에 물기가 없도록 관리하고 하우스 내부 환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주변 잡초 제거와 비가 오기 전후 예방적 약제 살포도 병행해야 한다.
탄저병에 감염된 어미묘는 초기에 잎자루 안쪽 아랫부분부터 붉게 변하며 병이 진행되면 관부의 런너 절단 부위부터 내부 조직이 갈변하고 식물체가 급격히 시들어 죽는다. 5월은 자묘 발생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이 시기에 감염된 어미묘를 조기에 발견해 제거하는 것이 육묘 포장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이다. 증상이 나타난 식물체는 뿌리째 뽑아 비닐에 담아 밀봉한 뒤 포장 외부로 격리하거나 소독 처리해야 한다.
충남은 논산·부여 등을 중심으로 전국 최대 딸기 주산지 가운데 하나다. 육묘기 탄저병 방제 실패는 가을 정식 이후 본격 수확기 전체 생산량에 직결되는 만큼 5월 예방 관리가 연간 소득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다.
딸기연구소 관계자는 "5월은 건강한 자묘 확보가 중요한 시기로 병든 개체는 발견 즉시 제거하고 예방 중심의 방제를 철저히 실천해야 안정적인 딸기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