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교육지원청, 고입 진학 특강을 하고있다. (사진: 아산시)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이 25일 관내 중학교 보호자 및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고입 진학 특강을 운영했다.

 

인구 41만 명을 넘어 성장 중인 아산에는 관내 고등학교가 12개에 이르는 데다 고교학점제 도입과 대입제도 변화까지 겹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고민이 어느 때보다 깊어진 상황이다. 이번 특강은 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고입 전형의 전반적인 흐름, 고교 유형별 특성과 학교별 고입 준비 방법, 진로·적성에 맞는 고등학교 선택법,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달라지는 대입제도 등 고교 진학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폭넓게 다뤘다. 방대한 교육 정보 속에서 어떤 기준으로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세균 교육장은 "관내 12개의 고등학교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만큼,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고민과 고심이 깊을 것으로 공감한다"며 "학생들이 어느 학교에 진학하더라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아산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동시에 적용되는 전환기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입시 정보 홍수 속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는 것은 충남 전역의 공통된 고민이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지원청이 직접 나서 진학 특강을 여는 것은 공교육 신뢰 회복의 작은 실천이다.

 

다만 150명이라는 참여 인원은 아산 관내 전체 중학생 수에 비해 제한적이다.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 지역 중학생이나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이런 특강을 놓치지 않도록, 학교별 가정통신문 배포와 함께 영상 녹화본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정보 형평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아산시가 K-AI 시티로 선정된 만큼, 향후 AI 기반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고입 정보를 연계하는 스마트 진학 지원 서비스도 검토해볼 만하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