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현장실습 시작

▲ 충남도, 스마트팜 청년창업 29명 현장실습 (사진: 충남도)

 

충남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들이 농가 현장에서 실전 역량을 다지는 단계에 들어섰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제10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29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월 30일 재배실습 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은 도내 우수 선도농가 18곳에 파견돼 3개월간 현장 중심 교육을 받는다.

 

이번 현장실습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6개월 과정의 핵심 단계로, 작물 재배부터 온실 운영, 경영 관리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도농가의 1대1 밀착 멘토링을 통해 실전형 스마트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생이 월 80시간 이상 실습을 이수하면 최대 월 100만 원의 교육훈련비가 지급되며, 멘토 역할을 담당하는 선도농가에는 월 50만 원의 교수수당이 지원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재배 기술은 물론 경영·유통 역량까지 갖춘 스마트팜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재배실습 이후 선도농가 파견이라는 단계적 설계는 교실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농업 경영으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한다. 1대1 멘토링 방식은 단순한 집체 교육보다 개인별 약점을 보완하고 농가 고유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효과적이다.

 

멘토 선도농가에 교수수당을 지급하는 구조는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합리적 인센티브다. 다만 18개 선도농가가 29명의 교육생을 고르게 수용할 수 있는지, 농가별 교육 환경의 편차를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실습 질을 좌우하는 변수다.

 

현장실습 중간 평가와 교육생-멘토 농가 간 매칭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실습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체계가 뒷받침되어야 10기를 넘어 장기적으로 좋은 인재를 배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