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지사, 충·효·예 실천을 위한 품격 있는 보훈정책 약속

▲ 박수현 충남도지사, 홍성군 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 첫 상견례 (사진: 충남도)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취임 후 첫 보훈단체 상견례에서 '충·효·예 충청정신'의 실천을 보훈에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지사는 10일 홍성군 도 보훈회관에서 열린 9개 보훈단체와의 첫 상견례에서 품격 있는 보훈정책 추진을 다짐했다.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보훈단체장들이 자리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박 지사의 의지를 지지했다.

 

박 지사는 "보훈은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에 대한 참여"라며 "민선 9기 동안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효·예' 실천의 완성은 보훈"이라고 강조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통해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충남보훈단체협의회는 박 지사의 충·효·예 정신을 지지하며 보훈가족을 최우선으로 예우하겠다는 약속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도가 추진 중인 보훈정책으로는 전국 최초 국가보훈대상자 전용카드 출시, 독립유공자 및 유족 의료비 지원한도 폐지, 참전명예수당 및 지원대상 확대 등이 포함돼 있다.

 


 

[기자 코멘트]

보훈단체와의 첫 상견례를 홍성 도 보훈회관에서 연 것은 현장 중심 행정이라는 민선 9기 기조를 보훈 분야에서도 실천한 것으로 읽힌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국가보훈대상자 전용카드는 보훈가족이 일상에서 혜택을 체감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야 실효성이 높아진다.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한도 폐지는 고령 유공자와 유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다. 다만 충남 농촌 지역의 보훈가족들이 이 혜택을 제때 알고 신청할 수 있도록 각 시군 보훈 담당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적극적인 안내 체계가 병행되어야 한다. 혜택이 존재해도 알지 못하면 사각지대가 생기는 것이 보훈 복지의 고질적 문제였기 때문이다.

 

박 지사가 강조한 '충·효·예 충청정신'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보훈 현장에서 구체적인 정책으로 완성되는지, 민선 9기 내내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