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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상수도시설 집중 점검 (사진: 아산시)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내 주요 가압장과 배수지 등 상수도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연휴 기간 귀성객 증가에 따라 물 사용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고, 시설 이상으로 인한 급수 불편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점검은 가압장 펌프 및 전동기의 작동상태를 비롯해 배전반 등 전기설비 이상 유무, 밸브·배관시설 상태, 배수지 수위 및 유입·유출시설 작동 여부, 시설물 누수·파손 여부 등을 두루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할 방침이며,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와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해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상수도시설을 사전 점검했다”며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설 이상에도 신속히 대응해 급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명절 연휴는 평소보다 물 사용 패턴이 급격히 바뀌는 시기인 만큼, 사전점검 자체는 상시적으로 이뤄져야 할 기본 조치에 가깝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 아쉬운 점은 실제 노후화가 우려되는 시설이나 최근 보수 이력이 있는 지점 등 구체적인 위험 요소가 제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단순히 '점검을 실시했다'는 사실 나열에서 나아가, 어떤 시설에서 문제가 발견됐고 어떻게 조치했는지가 공개된다면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더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비상근무와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연휴 기간 중 단수나 수질 이상 등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이 신고하거나 문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연락 창구가 함께 안내됐다면 실효성이 더 컸을 것으로 보인다. 기반시설 점검은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는 만큼, 사후에라도 점검 결과와 조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행정 신뢰를 쌓는 데 중요하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