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공원에서 '충남자원봉사 릴레이 선포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 아산시)

 

아산시가 7일 환경과학공원에서 '충청남도 자원봉사 릴레이 실천 선포식'을 개최하고 충남 전역으로 이어지는 나눔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선포식은 오는 6월 아산에서 열릴 '충청남도 자원봉사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자원봉사 실천 문화를 충남 15개 시·군으로 확산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충청남도, 아산시 등 주요 관계기관과 홍보대사, 각 시·군 자원봉사자 및 센터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릴레이 실천 다짐 결의와 공동선언문 낭독에 이어 참여 자원봉사자들은 환경과학공원 인근 3개 구역으로 나뉘어 환경정화 및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치며 선포식의 의미를 더했다.

 

아산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충청남도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원봉사 릴레이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충남형 자원봉사 정책모델이 도내 전역에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에서 시작된 이 작은 물결이 충남 전역에 자원봉사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좋은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릴레이 선포식을 아산시에서 시작한 것은 충남 15개 시·군 중 인구 증가와 지역 활력 면에서 두드러지는 아산의 위상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선포식과 캠페인의 상징적 의미를 넘어 실질적인 자원봉사 참여율 제고로 이어지려면 6월 페스티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참여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

 

충남형 자원봉사 정책모델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각 시·군의 특성에 맞게 구체화될 수 있을지가 이번 릴레이의 진정한 성과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