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노면 청소차 (사진: 서산시)

 

서산시가 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도로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면 청소차 2대를 매일 상시 운영 중이다.

 

운영 차량 하부에는 살수장치와 흡입·브러시 장비가 설치돼 미세먼지, 모래, 낙엽 등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수거할 수 있다. 차량 1대당 2명의 전담 인력이 배치돼 시내 주요 도로와 생활도로 곳곳을 청소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계절과 우천 후 토사 유입이 많은 시기에는 운영 구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효율적인 청소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시는 노면 청소차 운영이 도로 위 분진을 줄여 통행 쾌적성을 높이고, 빗물받이가 이물질로 막히는 것을 방지해 도로 침수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면 청소차 운영 외에도 시는 직접 관리하는 관내 도로 노선을 대상으로 계절별 맞춤 관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 봄철 도로변 풀베기, 여름철 빗물받이 정비, 가을철 도로시설물 정비, 겨울철 제설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달선 서산시 도로과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도로 환경은 단순 미관만이 아닌 시민의 안전과 연결된다"며 "시민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면 청소차 상시 운영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시민 생활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행정의 대표적 사례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과 침수 예방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예산 대비 실효성이 높은 사업으로 볼 수 있다.

 

다만 2대의 차량으로 서산시 전체 도로를 커버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 민원이 집중되는 구역과 미세먼지 취약 지점을 우선 순위화하는 운영 데이터 관리가 뒷받침돼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