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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스핀오프 웹예능 ‘슈퍼맨의 밥상’에서 은우와 정우가 이모카세 김미령,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에 이어 미쉐린 스타 셰프 김희은을 세 번째 요리 스승으로 만난다.
2013년 첫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는 13년째 국민 예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2026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에서는 가장 영향력 있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며 ‘국민 육아 예능’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 프로그램의 스핀오프인 ‘슈퍼맨의 밥상’(이하 ‘슈밥’)은 ‘슈돌’의 대표 먹짱으로 꼽히는 ‘우형제’ 은우와 정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셰프들을 만나 요리를 배우고, 셰프들의 음식을 직접 평가하는 콘셉트의 예능이다. 우형제의 입맛을 사로잡은 셰프에게는 ‘순금 배지’가 주어진다.
30일 공개되는 ‘슈밥’ 3회에는 4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받은 파인다이닝을 운영 중인 김희은 셰프가 우형제의 세 번째 요리 스승으로 출격한다. 예술작품을 연상시키는 요리가 시그니처인 김희은이 이모카세 김미령,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에 이어 등장하면서, 우형제가 파인다이닝 셰프와의 만남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리고 보조 셰프로서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희은은 “은우 정우의 팬”이라며 “정우의 인어 자세 영상을 100번 넘게 봤다”고 고백해 성덕으로서의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은우가 좋아하는 감자를 활용한 특별한 요리와 정우가 좋아하는 새우 요리를 준비해 우형제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은우와 정우는 스윗한 보조셰프로 변신한다. 고사리 손으로 소금을 한 꼬집 넣는가 하면 직접 깨갈이에도 도전한다. 특히 정우는 “이거 쉽지 않은데”라며 진지한 표정으로 힘 조절을 고민해 귀여움을 자아냈고, 칼을 사용하는 김희은을 향해서는 “이모 손 조심하세요”라고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미쉐린 스타 셰프 김희은과 야무진 보조셰프 우형제의 케미스트리가 담긴 ‘슈퍼맨의 밥상’ 3화는 이날 저녁 8시 30분 ‘슈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기자 코멘트]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3년째 장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본편의 안정적인 포맷 위에 유튜브 전용 스핀오프를 얹어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에 대응해온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슈퍼맨의 밥상’은 그 연장선에서, TV 본방송이 아닌 유튜브라는 플랫폼 특성을 살려 셰프와 아이들의 케미라는 짧고 명확한 재미 요소에 집중한 구성이 눈에 띈다. 이모카세, 철가방 요리사에 이어 미쉐린 스타 셰프까지 매회 결이 다른 요리 전문가를 섭외한 점은, 단순히 아이들의 먹방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한식부터 파인다이닝까지 다양한 요리 세계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려는 기획 의도로 읽힌다.
다만 스핀오프 콘텐츠가 본편의 인기에 기대어 초반 화제성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반면, 셰프 개인의 인지도나 섭외 다양성에 콘텐츠 지속성이 좌우될 수 있다는 점은 앞으로 시즌을 이어갈 때 고려해야 할 지점이다. 아동 출연자가 중심이 되는 예능인 만큼, 회차가 거듭될수록 아이들의 학습권과 휴식권을 배려한 촬영 방식이 함께 지켜지고 있는지도 꾸준히 살펴볼 부분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사진 제공|KBS 2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