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보건의료원이 관내학교를 찾아가 구강보건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태안시)

 

태안군보건의료원이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학령기가 구강건강 습관이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임에도 관내 학생들의 치아우식증 등 구강질환 발생률이 높은 만큼 학교 현장에서의 조기 예방 교육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교육은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1개교 등 총 16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담당자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3명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구강검진과 불소 도포, 점심식사 후 올바른 칫솔질 실천을 유도하는 맞춤형 칫솔질 교육, 치아우식증 예방 및 조기 관리를 위한 구강보건교육으로 구성된다. 보건의료원은 조기 예방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고 자가 구강관리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방문 교육으로 학생들의 구강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겠다"며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군민의 평생 치아건강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치과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어촌 지역에서 보건의료원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은 예방 의료의 바람직한 모델이다. 특히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방문해 검진부터 불소 도포, 칫솔질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구성은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16개교 방문이 3개월 내에 집중되는 만큼 교육의 질이 일관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사전 표준화된 교육 매뉴얼과 사후 관리 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