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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ERA 주관 국제평가 우수기관 선정(사진: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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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미국 국제숙련도 평가기관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 주관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ISO/IEC가 인정하는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28일까지 전 세계 86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질연구소는 중금속·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음이온·페놀류 등 먹는물 분야 17개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동일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를 비교·평가해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정확도와 신뢰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이번 결과는 대전시 수돗물의 수질관리 체계와 분석 신뢰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수질연구소는 매년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분석 역량을 검증받고, 3년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현장평가를 통해 분석장비·기술인력·정도관리 시스템 전반을 점검받고 있다.
금경윤 수질연구소장은 "9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지속적인 장비 고도화와 분석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첨단 분석 기술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대전시 수질연구소의 9년 연속 국제 우수기관 선정은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 확보의 핵심 근거가 된다. 특히 전 세계 866개 기관이 참여한 평가에서 먹는물 17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것은 단순한 지방정부 수준의 성과가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분석 역량임을 의미한다.
충남 인접 지역 주민들도 대전시의 광역 상수도망 혜택을 일부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성과는 충청권 전체의 음용수 안전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한다.
충남도 내 시·군 수질연구기관들도 대전시 수질연구소의 국제 평가 참여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도민 수돗물 신뢰도를 함께 높여 나가는 방향을 검토해야 한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