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의회 전경(사진: 천안시의회)

 

천안시의회 제10대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확정됐다.

 

천안시의회는 2일 제289회 임시회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해 전반기 원구성을 최종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닻을 올렸다.

 

의장단 선거에서 엄소영 의원이 제10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권오중 의원이 선출됐다.


 

5개 상임위·윤리특위 위원장 전원 확정…전반기 진용 완성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이교희 의원, 경제산업위원장에 복아영 의원, 행정보건위원장에 김철환 의원, 복지문화위원장에 정선희 의원, 건설도시위원장에 박종갑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윤리특별위원장에는 이영재 의원이 선출돼 책임을 맡게 됐다.

 

제10대 천안시의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

의회운영위원회(이교희 위원장)는 배관중, 도병국, 엄기환, 윤철상, 고락희, 김태룡, 김민호, 유영채, 엄소영 의원으로 구성됐다.

 

경제산업위원회(복아영 위원장)는 류제국, 김세환, 이교희, 엄기환, 윤철상, 김연정 의원이, 행정보건위원회(김철환 위원장)는 조성준, 도병국, 김태룡, 이한솔, 장래홍, 유영채 의원이 함께한다.

 

복지문화위원회(정선희 위원장)는 권오중, 장혁, 고락희, 노종관, 변일추, 엄소영 의원으로, 건설도시위원회(박종갑 위원장)는 배관중, 이영재, 황경수, 김영한, 김재구, 김민호 의원으로 구성됐다.

 

윤리특별위원회(이영재 위원장)는 복아영, 이교희, 박종갑, 장래홍, 김연정 의원이 참여한다.

 


 

"민생 최우선·협치·전문성 지원"…추경·조례안 심사 즉각 돌입

엄소영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열어가겠다"며 "동료 의원들과 상생하고 협치하며, 의원들이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구성을 마무리한 천안시의회는 다가오는 회기부터 주요 조례안 심사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 행보에 즉각 돌입할 예정이다.

 


 

[기자 코멘트]

천안시의회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은 장기수 천안시장 민선 9기 출범과 맞물려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집행부와 의회가 동시에 새 출발을 끊은 만큼, 양 기관의 첫 관계 설정이 앞으로 4년 천안 시정의 방향을 좌우할 수 있다.

 

엄 의장이 강조한 '민생 최우선'과 '협치'는 방향으로서는 옳지만, 실질적인 내용을 담으려면 즉각 맞닥뜨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부터 검증받는다. 천안시가 추진 중인 성정지구·문성동 도시재생사업, AI 대전환 사업, 하천 불법 상행위 단속 후속 예산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안들이 추경에 반영돼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의회의 첫 역할이다.

 

상임위 구성에서도 주목할 점이 있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아산과 천안을 아우르는 삼성 113조 투자 대응과 지역 중소기업 AI 전환 지원이라는 핵심 현안을 다룬다. 경제산업위가 단순 행정 감시에 그치지 않고 기업 투자 유치와 지역 공급망 연계에 관한 정책 제안 기능까지 수행하도록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전반기 2년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