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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우수사례 벤치마킹 성황 (사진: 아산시)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여성단체협의회 워크숍과 연계해 온양원도심 지역의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조직된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 자원을 연계해 운영하는 '온양원도심 마을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마을투어는 온양행궁, 깡통골목, 아산의 마지막 대장간인 '창구대장간' 등 온양원도심의 역사와 지역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스토리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양성평등거리와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을 찾아 전국 최초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아산시는 지난 2018년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2019년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과거 성매매 집결지였던 일명 '장미마을'을 도시재생 사업으로 양성평등거리와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으로 탈바꿈시키며 지역의 변화를 이끌었다.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도시재생 거점 시설을 둘러보고 마을의 숨은 이야기를 들었으며, 온양원도심의 특화 프로그램인 '행운을 부르는 도어벨 체험'에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온양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아산시 도시재생 사업의 주요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과거 성매매 집결지였던 공간이 도시재생을 통해 양성평등거리로 변모한 성공적인 변화상을 전국에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아산시 관계자는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양성한 전문 해설사와 내실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알리며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으로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아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기자 코멘트]
성매매 집결지였던 공간을 양성평등거리로 전환한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도시재생 모델이다. 다른 지역 여성단체가 직접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는 사실 자체가, 아산시의 이 사업이 단순한 지역 자랑거리를 넘어 전국적으로 참고할 만한 정책 모델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2018년 업무협약 이후 2019년 대상지 선정,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평가할 만하다.
다만 '장미마을'이 물리적 공간으로서 양성평등거리로 탈바꿈했다는 성과와, 실제로 이 지역 여성들의 삶의 질이나 안전 체감도가 얼마나 개선됐는지는 별개의 지표다.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여부를 공간 변화뿐 아니라 정주 인구 변화, 지역 여성 대상 프로그램 참여율 등 구체적 데이터로도 함께 제시한다면, 이번처럼 타 지역에 사례를 전파할 때 더욱 설득력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