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시장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

 

호남권 반도체 산단에 2029년부터 전력 공급이 시작되고, 용인 국가·일반산단을 포함한 메가프로젝트 전력 인프라 구축이 본격 협약으로 확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일 서울 중구 한전 경인건설본부에서 '호남권·용인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전력공급 협약식'을 열고 호남권 산단 1건, 용인 국가·일반산단 각 1건 등 총 3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기후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전이 참여했다.

 

호남권 산단은 6GW 이상의 전력 수요가 예상된다. 2029년 초기 팹 가동에 맞춰 1단계 약 3GW 전력공급설비를 선제 구축하고, 2단계 추가 설비로 누적 6GW 이상을 공급한다. 신장성-신광주 선로에서 분기해 산단으로 연결하는 1단계 공급선로와 변전소 1개가 우선 구축된다.

 

용인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은 2041년까지 14GW 이상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 국가산단은 6개 팹에 2041년까지 단계적 전력을 공급받으며, 1단계로 2032년까지 산단 인근 단거리 선로와 1GW 규모 LNG 발전소 3개(노후 석탄 대체)로 초기 수요에 대응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은 신속한 전력 공급"이라며 "정부·기업·지역이 한 팀이 돼 행정절차를 파격적으로 단축하고 신규 산단 건설에 맞춰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자 코멘트]

이번 협약은 충남 천안·아산 삼성 투자와도 간접적으로 연결된다. 호남권 산단에 삼성전자가 투자하는 전력 인프라 구축 경험과 행정 패스트트랙이 아산 온양사업장 HBM 공장 증설의 전력 공급 문제 해결에도 적용될 수 있다.

 

충남도와 아산시가 반도체특별법에 따른 전력 공급 지원을 아산·천안 삼성 투자 현장에도 적용해달라고 기후부·한전에 선제적으로 건의하는 것이 46조 원 투자 일정을 지키는 핵심 과제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