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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워홀 '예술을팔다' 포스터 (사진: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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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특별전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가 전국적인 관심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캐나다 미술사학자이자 컬렉터 폴 마레샬이 30여 년간 수집한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기획전이다. 2027년 미국 순회전을 앞두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컬렉션이라는 점에서 개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물론 인천·대구·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찾아오고 있으며 가족 단위와 MZ세대 관람층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마릴린 먼로 등 유명인 초상화 시리즈를 비롯해 광고·음반 디자인·텍스타일·드로잉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과 함께 워홀의 작업실 '실버 팩토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과 미러볼이 설치된 몰입형 전시 연출도 색다른 즐길 거리로 호응을 받고 있다. SNS 기반 시각문화와 이미지 소비 시대를 예견한 워홀의 작업 세계는 오늘날 관람객들에게 동시대적 메시지로 새롭게 읽히고 있다.
5월 27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누구나 단체관람 요금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워홀의 예술 세계를 통해 오늘날의 시각문화와 예술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6월 21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본관 1~4전시실에서 휴관일 없이 운영된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