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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 유의사항(자료=금융위원회) © |
금융위원회가 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2배) ETF·ETN 18개 상품이 상장됨에 따라 투자위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TF는 삼성·미래에셋·한국투자·KB·신한·한화·키움·하나 등 8개 운용사가 정방향 14개·역방향 2개 등 16개 상품을, ETN은 미래에셋이 정방향 2개 상품을 각각 출시한다. 주요 기초자산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일반 ETF와 달리 분산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개별 기업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다. 국내 주식 가격제한폭이 ±30%인 점을 고려하면 이론적으로 하루 만에 최대 60% 손실이 가능하다. 음의 복리효과도 주의해야 한다. 기초자산이 30% 상승 후 30% 하락할 경우 일반 상품은 9% 손실에 그치지만 2배 레버리지 상품은 36% 손실이 발생한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특정 종목이 18% 수익률을 냈음에도 해당 종목의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오히려 20% 손실을 낸 사례가 있었다.
신규투자자는 일반교육(1시간)과 심화교육(1시간)을 의무적으로 사전 이수해야 하며 기본예탁금 1,000만 원도 적용된다. 심화교육 시작일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예비 투자자 10만 명이 신청해 9만3,000명이 교육을 마쳤다. 투자 전 반드시 괴리율 정보를 확인해 일시적으로 고평가된 상품을 매수하는 손실을 피해야 한다.
금감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매매 동향·괴리율·변동성 추이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과장광고 등을 차단해 건전한 시장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