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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립대 충장배 제15회 테니스. 제4회 배드민턴 대회(사진: 충남도립대) |
충남도립대학교가 13일 대학 및 청양 일원에서 개최한 '2026년 제15회 총장배 테니스대회 및 제4회 배드민턴대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마쳤다고 밝혔다.
충청권 중·고교 교원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테니스 34개 팀, 배드민턴 109개 팀이 출전해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청양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테니스대회 1부 우승은 대전체고 윤여근·대전체중 김연규 팀, 준우승은 대전체중 이종원·대전체고 신주화 팀이 차지했다. 공동 3위는 충남성대초 정규명·세종한솔고 소청영 팀과 세종장영실고 임경묵·부여초교 박용성 팀이 올랐다. 2부 우승은 세종아름고 오현명·세종고 이진우 팀이 수상했다.
대학 해오름관에서 열린 배드민턴대회에서 남자복식은 산남고 김승회·이현진 팀(A급)이 정상에 올랐다. 여자복식에서는 공주여고 이경희·유근경 팀이 A·B급을 석권했다. 혼합복식 A·B급은 충남·청양군배드민턴협회 이덕진·최희숙 팀이 우승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대회 기간 학과별 진학 상담과 대학 홍보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하며 참가 교원들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했다.
정명규 총장은 "스포츠를 통해 충청권 교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누고 교육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사회와 교육현장을 연결하는 소통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2006년 시작된 충남도립대 총장배 대회가 20년 만에 역대 최대 143개 팀·300여 명 규모로 성장한 것은 대학이 지역 교육 커뮤니티의 신뢰를 꾸준히 쌓아온 결과다.
충청권 중·고교 교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교육 현장 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크 기능은 단순 체육 행사 이상의 가치를 갖는다.
특히 대회 기간 병행된 학과별 진학 상담은 충남도립대의 지역 인재 유입과 브랜드 홍보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한다.
6·3 지방선거로 제10대 의회와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충청권 교원 네트워크를 지역 교육 정책 수립과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만하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