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충남대학교와 공동으로 6일 오후 2시 팔레드 오페라에서 ‘AI 미래교육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주제는 '대전형 AI교육 생태계와 지역미래인재 성장체계 구축'이다.

 

포럼은 교육청의 AI 미래교육 정책과 충남대의 ‘AI 거점대학' 사업을 연계해, 초·중등교육에서 대학과 지역으로 이어지는 AI 인재 성장 체계의 방향을 찾고 지역 기반 협력 모델을 발굴하려고 마련했다.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2편, 세션 발표 3편,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기조강연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이민석 교육인재분과장이 맡는다. 이 분과장은 AI가 판단과 표현의 영역까지 들어온 시대일수록 학생이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 교육청 “4대 과제·16개 실행과제·5단계 성장 경로”

 

김영진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첫 주제발표에서 ‘AI교육 1번지 대전, 모두가 성장하는 미래교육 실현'이라는 비전을 내놓는다. 인프라·데이터 기반, AI 맞춤형 학습, 학교 AI 역량, 지역 연계 인재양성 등 4대 추진과제와 16개 실행과제를 소개한다. AI 기초학력 책임제와 1인 1 AI 튜터, 개별화 학습 플랫폼, AI 진로·진학 지원을 거쳐 대학·대덕특구·기업으로 이어지는 5단계 성장 경로도 제시한다. 교육감 직속 AI교육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이를 통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충남대 “6가지 협력 과제 제안”

 

김형신 충남대 AI거점대학사업추진단장은 충남대의 중부권 AI 거점 전략과 초·중·고 학생, 교원, 지역민 대상 ‘CNU AI Learning Bridge’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교육청과 함께 추진할 협력 과제로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영재학교·과학고 AI 심화 R&E, 교원 AI 역량 연수 공동 운영, 대학생 AI 멘토링단의 찾아가는 체험교실, GPU 실습실 등 AI 플랫폼 공동 활용, 교육 수요 조사와 성과 환류 체계 구축 등 6가지를 제안한다.

 

세션 발표에서는 성균관대 임완수 교수가 ‘AI가 바꾸는 산업, 달라지는 인재의 조건'을, 김득준 교육데이터마이닝연구센터장이 ‘AI시대 대전형 미래인재 성장사다리 구축'을, KAIST 이탁연 교수가 ‘AI 교육 실험 도시' 구상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사전에 받은 질문 45건을 바탕으로 세션 발표자 3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학교급별 역량, 학교·대학·연구기관·산업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학생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에서 AI 교육이 출발해야 한다며,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과 함께 학교에서 지역까지 이어지는 성장체계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도자료에는 16개 실행과제의 예산과 시행 시기, 충남대와의 협력 과제의 구체 일정이 나와 있지 않다. 포럼 이후 어떤 과제가 실제 사업으로 옮겨지는지가 지켜볼 대목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