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홍보성 인사 현수막 정비 강화 (대전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특정 시기에 게시되는 정치인 등의 홍보성 인사 현수막에 대해 한시적 유예기간을 운영하고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수막은 즉시 정비한다고 5일 밝혔다.

명절과 연말연시 등에는 홍보성 인사 현수막이 집중적으로 게시되면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 불편과 운전자 시야 방해 등 안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서구는 각 정당과 의회 등에 홍보성 인사 현수막의 게시 및 자진 철거 시기를 사전에 안내하고 게시 주체의 자율적인 관리와 자진 철거를 유도할 방침이다.

구는 홍보성 인사 현수막에 대해 명절·수능·연말연시 해당 행사일 전 3일간 한시적으로 정비를 유예한다.

유예기간이 끝난 뒤에는 게시 주체가 현수막을 즉시 자진 철거해야 하며 기간이 지난 미철거 현수막은 현장 확인을 거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현수막 게시 시에는 정치 현수막 게시대를 적극 이용하도록 관련 정당과 의회 등에 안내하고 게시 주체가 현수막 관리와 철거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다만, 한시적 유예기간 중이라도 교통신호나 안전표지의 시야를 가리거나 보행자·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등 안전상 위험이 있는 현수막은 별도의 사전 안내 없이 즉시 정비한다.

아울러 관련 법령 위반 사항에 관해서는 법령과 절차에 따라 필요한 행정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문학 청장은 “홍보성 인사 현수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게시 주체의 자율적인 관리와 자진 철거에 협조를 당부드리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