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청 전경 (사진: 충남도)
|
충남 김 산업의 생산 기반이 한층 두터워졌다.
충남도는 15일 서천군과 태안군에 김 면허 양식장 이용개발 대상지 117ha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천군 10ha와 태안군 107ha로 구성되며, 도는 지난 3월부터 해양수산부와 '2026~2027 면허양식장 이용개발계획' 사전협의를 진행해온 결과다.
서천군에서는 기존 패류양식업을 포기하고 복합양식업(김·새꼬막)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수용됐다. 태안군은 기존 마을어장 내 양식 적지를 복합양식업(김·바지락)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김 산업은 충남 수산업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양식 기반을 확충하고 김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 코멘트]
충남 김 수출이 뉴욕 팬시푸드쇼에서 성과를 거두고 조미김이 K-푸드 수출 핵심 품목으로 부상하는 시점에 양식장 117ha 추가 확보는 생산 공급망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조치다.
복합양식업 전환 방식은 어업인이 기존 면허를 포기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서천·태안 어업인들이 전환 과정에서 수익 공백 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충남도가 전환기 소득 보전 지원과 복합양식 기술 교육을 병행해야 이번 양식장 확보가 실질적인 어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