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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 페이스북 소식그림 © |
금융위원회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수요가 충분히 진정되지 않을 경우 투자요건 추가 상향과 개인별 투자한도 설정 등 강화된 후속 조치까지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8일 금융투자협회장 및 주요 증권사·자산운용사, 증권유관기관과 금융투자업권 간담회를 열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관계기관과 함께 7월 31일 시행되는 기본예탁금 강화 등 보완방안의 정책효과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수요가 충분히 진정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투자요건 추가 상향과 개인별 투자한도 설정 등 추가 조치도 미리 검토·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리밸런싱 장 종료 직전 집중이 변동성 증폭…시점 분산 요청
자산운용업계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리밸런싱이 장 종료 직전에 집중되면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킨다는 우려를 전하며 리밸런싱 시점 분산을 당부했다. 리밸런싱을 장중으로 앞당기면 추적오차 우려도 있지만, 종가 변동성 축소와 운용위험 경감 효과가 더 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증권업계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유동성이 적정하게 공급될 수 있는 방안을 업계가 자율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은 보완방안을 신속히 이행하고, 리밸런싱 분산과 적정 유동성 공급 방안을 업계 자율적으로 검토·추진해 자본시장 신뢰 회복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금융시장의 최종 책임자로서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 기대가 흔들리고 있는 점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코스닥 시장 활성화, 장기투자 유도, 혁신기업 육성 등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투자한도 설정이라는 추가 조치 카드까지 꺼낸 것은 시장 과열에 대한 금융당국의 위기감이 상당하다는 신호다. 7월 31일 시행되는 기본예탁금 3000만 원 강화 이후 시장 반응을 지켜보며 단계적으로 조이겠다는 접근은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균형 잡힌 시도로 볼 수 있다.
충남·충청권 개인 투자자들에게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이미 투자한 경우 손실 심화 전에 리스크 수준을 재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역 금융기관과 증권사 지점이 이번 당국의 경고 메시지를 고객에게 명확히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할 시점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