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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호 세종시장, 반도체 소재 기업 SK트리켐서 현장 소통 (사진: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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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6일 연동면 명학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SK트리켐㈜을 찾아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 현장을 살펴보며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트리켐㈜은 2016년 7월 설립된 반도체용 전구체 제조 대기업으로, 세종시 명학일반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다. 특히 지역 보육원 교육비 지원과 복지관 환경개선사업, 경로당 보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왔다. 시는 2017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SK트리켐㈜에 투자촉진보조금 등 47억 원을 지원하며 기업 성장과 고용 창출을 뒷받침해 왔다.
이날 SK트리켐㈜은 산업단지 부지 확장과 주차장 등 인프라 확보 지원을 요청하며 사업 확장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에 조상호 시장은 세종시에 기반을 둔 SK트리켐㈜을 비롯한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조상호 시장은 "SK트리켐㈜이 시와의 투자 협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견실한 성장을 이뤄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해 세종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정 5기 현장 밀착형 소통 행정의 하나로, 지역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업인과의 소통간담회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기자 코멘트]
반도체 소재 대기업이 부지 확장과 함께 사업 확장 계획을 밝혔다는 점은 세종시 입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다. 다만 기업이 요청한 '산업단지 부지 확장'과 '주차장 등 인프라 확보'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규모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행정 절차와 예산이 어떻게 마련될지는 이번 발표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다. 시가 앞서 두 차례에 걸쳐 47억 원의 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부지 확장 요청에 대해서도 추가 재정 지원이 뒤따를지, 아니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비재정적 지원 중심으로 이뤄질지에 대한 후속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아울러 이런 개별 기업 방문형 소통간담회가 실제 정책 반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도 함께 짚어볼 대목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행보 자체는 의미 있지만, 청취한 애로사항이 구체적인 행정 조치로 연결되는 후속 관리 체계가 갖춰져 있어야 '현장 밀착형 소통 행정'이라는 취지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