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청 전경 (사진: 천안시)

 

천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재난 예방부터 대비·대응·복구까지 전 과정의 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시는 평소 재난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점검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운영해 왔다. 실전 재난 대응훈련과 매뉴얼 정비를 꾸준히 추진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방재 대응체계를 갖춘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촘촘한 재난안전 관리망을 구축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천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2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성적은 기본 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다만 이번 자료에는 우수 등급의 구체적 단계, 점수와 순위, 평가 대상 기관 수, 같은 유형 지자체 중 천안의 위치가 담기지 않았다. 평가 결과가 시민의 체감 안전으로 이어졌는지는 실제 재난 대응 사례와 피해 감소 지표로 확인해야 한다.

 

재난관리평가가 계획과 훈련, 매뉴얼 등 제도 운영을 중심으로 하는 만큼, 올해 가을 이어지는 다중운집 행사와 기상 변화에서 얼마나 실전 대응력을 발휘하는지가 진짜 시험대다. 앞서 보도한 천안시의 가을철 대규모 행사 현장 의료지원과 흥타령춤축제 같은 인파 밀집 행사,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대응이 대표적이다. 평가에서 인정받은 협업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했는지 사후 공개가 이어진다면 시민 신뢰도 높아질 것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