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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제2회 수신멜론 축제를 위해 준비한 멜론.(사진: 천안시) |
천안시 수신면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제3회 수신멜론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수신멜론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멜론 1번지' 수신면의 대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현충일을 맞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개막식을 진행한다. 7일에는 수신면·청룡동 주민자치센터 우수프로그램 공연, 동부 8개 읍·면 노래자랑, 멜론 경매,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수신멜론은 천안 수신면의 비옥한 토양과 축적된 재배 기술로 키워낸 고품질 멜론으로,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달콤함과 고급스러운 향이 특징이다. 올해 출하 품종인 '홈런스타'는 그물망(네트)이 없는 매끄러운 과피와 부드러운 과육으로 남녀노소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진영 수신면장은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수신멜론이 전국적인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할 것"이라며 "축제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수신멜론축제는 해마다 규모를 키우며 충남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천안시가 올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천안사랑카드)을 축제 임시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점은 지역 농가 매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3회를 맞은 지금, 단순 지역 행사에서 벗어나 '멜론 산지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구축'이나 '수신멜론 지리적 표시제 등록' 등을 통한 브랜드 가치 고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충남도가 구기자(청양)·멜론(수신) 등 지역 특화 농산물의 광역 홍보·마케팅을 묶어 '충남 프리미엄 농특산물 브랜드' 체계로 확장한다면, 개별 시·군 축제를 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