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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대전첨단로봇 커넥트 (사진: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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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6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시민 체험·경진대회 중심으로 운영되던 '로봇융합페스티벌'을 기업 간 협력과 투자유치, 기술 사업화 중심의 산업 연계형 행사로 확대·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학·연·관·군 협력의 대표 행사인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과 함께 개최해 첨단로봇 기술과 국방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융합 생태계를 선보인다.
행사에는 ㈜새온·㈜라스테크·㈜라이온로보틱스·아이티즈·㈜알지티·㈜액스비스·㈜엔젤로보틱스·키네틱스 등 지역 로봇기업 8개사가 참여해 첨단로봇 기술과 제품을 전시·시연한다.
KAIST의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과 연계한 창업·기술사업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DCC 제1전시장 204~205호에서 10일 'K-Robotics Startup Cup' 사업화 경진대회, 11일 '2026 로봇 얼라이언스 기술이전 상담회'가 진행되며,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확장과 기술매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세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행사는 첨단로봇 기술과 국방산업, 창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산업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전이 보유한 로봇산업의 경쟁력과 기술혁신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과 사전등록은 공식 누리집(https://advancedrobotconnec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자 코멘트]
대전은 KAIST·충남대·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다.
이번 행사가 국방산업발전대전과 동시 개최되는 점은 로봇·AI·드론의 방산 전용화라는 세계적 흐름과 정확히 맞닿아 있어 의미가 크다.
충남 아산·천안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홍성의 LIG넥스원 등 충청권 방산 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의 로봇 스타트업과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면 충청권 방산·로봇 산업 클러스터의 시너지가 배가될 수 있다.
다만 행사가 대전 내 기업 중심으로 구성돼 충남·세종 기업들의 참여 통로가 좁다는 점은 아쉽다. 향후 충청권 광역 로봇·AI 산업 생태계로 외연을 넓히는 방향의 기획이 필요하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