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대전 우수과학기술인상 선정후보자 추천(사진: 대전시)

 

대전시가 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분야 우수 성과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2026년 대전 우수과학기술인상' 수상 후보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이번 포상은 R&D 성과 분야와 기술사업화 성과 분야에서 각 1명씩 총 2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대전광역시장 상장과 함께 총 2,000만 원의 연구장려금이 2년에 걸쳐 연 1,000만 원씩 분할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시상 예정일인 2026년 12월 기준 대전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현직 과학기술인이다. 평가 대상은 공고일 기준 최근 10년 이내 창출된 대표 R&D 또는 기술사업화 성과이며, 대전 지역 연구기관·대학·산업체·학회·협회 등 기관(단체)의 장이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심사는 사전서류 심사→전공 분야 심사→종합심사 3단계로 진행된다. R&D 성과 분야는 창의성·우수성, 영향력 및 지속 가능성, 사회적 기여도를 중심으로, 기술사업화 성과 분야는 기술경쟁력·시장성·확장성·사회적 기여도를 종합 평가한다.

 

추천 접수는 7월 31일까지이며, 추천서 및 공적조서 등 서류는 과학기술인 온라인 플랫폼 SCOP(https://scop.dips.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12월 별도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유세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대전 우수과학기술인상'을 지역을 대표하는 명예롭고 권위 있는 포상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발굴·격려해 지역 과학기술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대전은 KAIST·충남대·ETRI·KISTI·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연구 인프라가 밀집한 도시로, 이번 포상제도는 지역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수상 인원이 2명에 불과하고 포상금 규모도 경쟁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장기적으로 포상 인원 확대와 상금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충남 출신이거나 충청권 대학·연구기관에서 성과를 낸 과학기술인이라도 대전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어, 충청권 광역 과학기술인 포상 체계로 확장하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만하다.

 

대전시가 이 포상을 세종시·충남도와 연계해 충청권 공동 과학기술인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면 수도권 집중을 탈피한 지역 과학기술 허브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