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 마스터즈 시리즈6 '생상스 교향곡 제3번 '오르간' 공연 포스터(사진: 대전시)

 

대전시립교향악단이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6 '생상스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객원지휘자 이병욱과 아시아 최초 NDR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비올라 종신수석인 김세준이 함께한다.

 

1부에서는 영국 현대음악의 대표 작곡가 월튼의 '비올라 협주곡'이 연주된다. 비올라 특유의 짙고 따뜻한 음색을 중심으로 깊은 서정성과 긴장감 있는 흐름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섬세한 감정선과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색채감이 어우러진다.

 

2부에서는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 다단조 작품 78 '오르간'이 연주된다. 오케스트라와 오르간이 장대하게 융합하는 이 작품은 생상스 후기 교향곡의 걸작으로, 마지막 악장에서 울려 퍼지는 오르간의 웅장한 사운드와 화려한 관현악의 조화가 압권이다.

 

협연자 김세준은 2018년 도쿄 비올라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2위에 입상했으며 2019년 아시아인 최초로 NDR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으로 선임된 세계적 연주자다.

 

예매는 공연 전날인 18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과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대전시립교향악단(☎042-270-8382~8)으로 하면 된다.

 


[기자 코멘트]

대전시향의 이번 공연은 월튼 비올라 협주곡과 생상스 오르간 교향곡이라는 묵직한 레퍼토리 조합으로 충청권 클래식 팬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생상스 교향곡 3번의 오르간과 오케스트라의 대편성 융합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의 음향 조건에서 그 장엄함을 최대로 느낄 수 있다.

 

충남 천안·아산에서도 접근성이 좋은 대전예술의전당인 만큼, 충청권 클래식 애호가들이 초여름 밤의 특별한 음악 경험을 위해 발걸음을 옮기길 권한다.

 

대전시향이 이처럼 세계적 연주자와의 협연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은 충청권 문화 예술 생태계의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