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아우내도서관이 11월 '책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대출 영수증 응모 이벤트와 포토존, 노벨문학상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시민 참여 행사인 '책 한 권, 행운 한 스푼'은 12월 13일까지 진행한다. 도서를 대출한 뒤 대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준다. 기념품 종류와 추첨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11월 9일부터는 1층 로비에 '아우내, 참 좋은 날' 포토존을 상시 운영한다. 같은 날부터 2층 통합자료실에서 '문학의 빛, 노벨문학상' 특별전을 연다. 전시에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와 작품을 소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책과 문학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독서와 문화, 추억을 나누는 공간으로 느끼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 올해 수상자 포함한 한 달 만의 전시
특별전에는 지난달 8일 스웨덴 한림원이 발표한 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캐나다 시인 앤 카슨, 경향신문 10월 8일 보도)도 포함된다. 수상 발표 약 한 달 만에 지역 도서관에서 수상 작가를 소개하는 셈이다. 도서관의 대출 영수증 응모 방식은 이용자가 책을 빌리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천안시도서관본부는 지난해에도 성인 독서율 감소를 이유로 도서관 방문 캠페인을 운영한 바 있다(아이뉴스24 2025년 4월 24일 보도). 전시 작가의 작품을 도서관에 몇 권 갖추고 대출 이벤트와 어떻게 연결할지가 행사 효과를 좌우할 대목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