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예의전당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공연장에서 자체 기획·제작한 댄스컬 '안드레아 김대건'을 공연한다. 재단은 관람료 지원사업 할인과 청소년 무료관람, 이동 지원 '아트버스 타유'를 연계해 더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관람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13일 금요일 오후 2시와 7시 30분, 14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15일 일요일 오후 3시 등 모두 5회다. 13일 오후 2시는 청소년 전석 초청공연이고, 나머지 4회는 일반 예매 공연이다. 예매는 당진문예의전당과 NOL 티켓 누리집, 전화로 할 수 있다.
일반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재단이 선정된 공연관람료 지원사업을 적용하면 만 55세 이상,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등 지원 대상자는 1인당 1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아 최저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고 재단은 밝혔다. 할인은 전화 예매와 현장 할인 방식으로 운영하며 대상별 기준과 증빙서류는 당진문예의전당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2008년생부터 2019년생까지 청소년은 무료로 볼 수 있다. 재단은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무대에서 만나며 공연장과 가까워지도록 하고, 미래 관객을 키우는 의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트버스 타유'는 읍·면·산간벽지 등 문화예술 공간에 가기 어려운 지역의 사회복지기관과 학교, 유관기관에 왕복 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관별로 최대 45인승 버스 1대를 지원한다. 이용하려는 기관은 당진문예의전당에 전화로 문의하면 되고, 일정과 신청 절차는 기관별 협의로 정한다.
이번 작품은 김대건 신부 순교 180주년을 맞아 그의 삶과 신념을 몸짓과 음악으로 풀어낸 창작 공연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당진의 역사·문화자원을 군무와 음악, 무대 연출로 선보인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에서 좋은 공연을 만드는 것과 함께 시민이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재단의 역할이라는 뜻을 밝혔다.
◆ 지원 한도와 객석, 할인 실제 적용이 관건
공연관람료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올해 비수도권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현장할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예회관당 지원 한도는 최대 1000만 원으로 알려졌다(뉴데일리 2026년 8월 6일 보도). 1인당 1만 원 할인으로 단순 계산하면 최대 1000명분이다(기자 환산, 당진문화재단의 실제 지원액은 확인되지 않음). 작품은 2020년 초연 이후 2021년 재연을 거쳐 5년 만에 올라온다(더팩트 2026년 7월 16일 보도). 5회 공연의 객석 규모와 지원 대상 수요가 어떻게 맞물릴지, 지원 한도가 소진될 경우 어떻게 운영할지가 지켜볼 대목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