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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한·중 청소년 교류 참가자 모집(사진: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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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청소년들이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청소년들과 문화체험을 통해 교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열린다.
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오는 29일 '2026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천안시 방문의 해'를 맞아 천안을 찾는 중국 청소년들과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7~19세 청소년 16명이며, 참가 신청은 10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 한과 만들기, K-POP 댄스 배우기, 펀아처리(양궁 서바이벌)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 전통문화와 현재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구성이다.
김응일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국제교류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2026 천안시 방문의 해'와 연계한 청소년 국제교류는 방문의 해 행사가 성인 관광객 유치에만 머물지 않고 청소년 세대 간 문화 이해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한과 만들기와 K-POP 댄스를 함께 구성한 것은 전통과 현대를 균형 있게 배치한 기획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다만 16명이라는 모집 규모는 수요 대비 지나치게 제한적이다. 천안 관내 고등학생 수를 감안하면 참여 기회 자체가 희소해 실질적인 청소년 국제교류 저변 확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향후 천안시 방문의 해 추진 기간 내에 교류 인원을 확대하고, 학교 단위 연계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또한 1회성 체험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한·중 청소년 간 온라인 지속 교류 채널(SNS 펜팔, 언어 교환 프로그램 등)을 행사 이후에도 연결하는 후속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하얼빈과의 교류를 정례화해 천안이 충남 내 청소년 국제교류의 거점 도시로 자리잡는 중장기 전략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