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삼성 113조로 두터워진 성장판…50만 자족도시 가속

▲ 아산시.삼성전자 첨단산업 투자협약 체결식(사진: 아산시)

 

아산시가 삼성전자의 113조 원 투자로 경제 성장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로 아산시에 46조 원을 직접 투입한다.

 

이로 인해 생산유발 효과는 185조 6000억 원에 달하며,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66조 4000억 원, 고용 유발은 57만 7000명으로 분석됐다.

 

아산시는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탕정2지구를 비롯한 21개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자족도시로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규모 기업유치 설명회와 함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강소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자 코멘트]


46조 원이라는 삼성전자의 직접 투자 규모와 이에 따른 185조 6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는 아산시 단일 지자체가 감당하기에는 파급력이 상당히 큰 수치다.

 

고용유발 57만 7000명이라는 추정치가 실제로는 전국 단위 연관산업까지 포함한 수치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아산시 지역 내에서 실질적으로 창출되는 일자리와 세수 효과가 구체적으로 얼마나 되는지는 별도로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이번 자료만으로는 이 투자가 정확히 어떤 사업(반도체 생산라인 증설 등)에 어떤 일정으로 집행되는지, 그리고 앞서 보도된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증축 공사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탕정2지구 등 21개 도시개발 프로젝트가 이 투자 효과를 지역 정주여건 개선으로 실제로 연결하려면,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에 따른 인구 유입과 주택·교통·교육 인프라 확충 계획이 함께 구체화될 필요가 있다.

 

소부장 강소기업 유치가 대기업 투자에 기대는 하청 구조에 그치지 않고 자생력 있는 산업 생태계로 이어지는지도 앞으로 지켜볼 대목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