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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온양1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사진: 아산시)
아산시 온양1동은 9월에 3차례에 걸쳐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함에도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신속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9일 충남공동체플랫폼 아우름 2층, 17일 온양1동 7통 경로당, 22일 온양1동 행복키움추진단 정기회의에서 각각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주변에 단전·단수, 월세 체납, 고독사 위험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을 경우 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해 줄 것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삼영 온양1동 행복키움추진단장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이웃을 돌아보는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온양1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041-537-3364)으로 문의하거나 제보해 달라”고 전했다.
[기자 코멘트]
이번 캠페인이 경로당과 행복키움추진단 정기회의처럼 주민들이 실제로 모이는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진행됐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행정 시스템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영역인 만큼, 이웃의 이상 징후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주민들에게 직접 안내하고 제보 창구를 알린 방식은 실효성 있는 접근으로 평가된다.
다만 이런 홍보성 캠페인이 실제 제보 건수 증가나 위기가구 발굴 성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후속 통계가 함께 공개된다면 캠페인의 실질적 효과를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서 정부가 불법사금융 피해자와 취약채무자 등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새롭게 연계하도록 위기정보를 47종에서 50종으로 확대한 것과 맞물려, 이번처럼 읍면동 단위의 현장 밀착형 홍보가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과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비로소 발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전·단수나 고독사 위험처럼 행정 데이터로 포착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만큼, 주민 제보 활성화가 결국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