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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착한가격업소서 아산페이 모바일 결제하면 5% 추가 캐시백 (사진: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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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고물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이용을 늘리기 위해 2일부터 ‘아산페이 5% 추가 캐시백’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아산페이 모바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것으로,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업소의 이용과 매출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비 부담 없이 국비 8,500만 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착한가격업소 중 아산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60개소다. 시민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해당 업소에서 아산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예를 들어 5만 원을 결제하면 2,500원의 캐시백이 추가로 지급된다. 아산페이 구매 때 적용되는 기본 할인에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따른 5% 추가 캐시백이 더해져 시민이 체감하는 혜택이 한층 커질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사업 기간은 2일 오전 5시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사업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캐시백으로 받은 금액은 아산페이 잔액으로 적립되며 구매한도와 보유한도에 포함된다. 따라서 현재 구매·보유 금액에 지급 예정인 캐시백을 합산해 보유한도를 넘기면 추가 충전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시는 시민이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산시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참여 업소 60개소와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물가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5% 추가 캐시백이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혜택이 되고, 착한가격업소에는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시비 없이 국비 8,500만 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자체 재정 부담 없이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동시에 노린 현실적인 설계로 볼 수 있다. 다만 예산 규모가 8,500만 원에 그치고 사업 기간은 12월 말까지 석 달이어서, 5% 캐시백이 소진 속도에 따라 연말 이전에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
예산 소진 시점을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할 장치가 없다면 ‘혜택을 기대하고 방문했다가 종료된 사례’가 생길 수 있어 잔여 예산 공개가 필요해 보인다. 또 캐시백이 아산페이 잔액으로 적립돼 보유한도에 포함되는 구조는 한도에 가까운 이용자에게는 오히려 불편을 줄 수 있다. 참여 업소가 60곳에 그쳐 소비자 선택 폭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짚어볼 대목이다.
앞서 본지가 보도한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한도 상향처럼 충남 지역 지자체의 지역화폐 정책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런 한시적 인센티브가 일시적 소비 유도를 넘어 착한가격업소의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로 이어지는지 사후 성과 점검이 뒤따라야 한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