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국비 확보…아산페이 최대 10% 캐시백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전국 단위 소비촉진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국비 3억 2,600만 원을 확보하고, 오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아산페이 결제금액의 5%를 추가로 돌려주는 특별 캐시백을 시행한다.

 

행사 기간 모바일 아산페이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기존 10% 구매 선할인에 더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받는다. 예를 들어 아산페이 10만 원을 9만 원에 구매해 일반 가맹점에서 10만 원을 결제하면 선할인 1만 원과 캐시백 5천 원을 합쳐 총 1만 5천 원 상당의 혜택이 돌아온다.

 

관내 착한가격업소 60곳에서는 기존 5% 캐시백과 특별 캐시백을 합산해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한다. 기본 선할인까지 더하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혜택이다. 착한가격업소의 기존 5% 캐시백은 이번 특별행사와 별도로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특별 캐시백 재원은 전액 국비이며 시비 추가 부담은 없다. 다만 각 사업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고, 세부 이용 기준과 행사 종료 여부는 아산페이 앱을 통해 안내한다. 시는 캐시백 지급 현황과 예산 잔액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등 정부 10개 부처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소비축제다.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할인행사와 소비촉진 정책을 통합해 운영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특별 캐시백은 정부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소비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 이미 완판된 10월분…캐시백이 소비로 이어질지가 관건

 

아산시는 앞서 국·도비 84억 5,980만 원을 추가 확보해 10월 아산페이 발행 규모를 기존 205억 원에서 451억 원으로 늘렸다. 시에 따르면 모바일 아산페이 445억 원은 판매 개시 5일 만인 10월 5일 전액 판매됐다. 이번 특별 캐시백 예산 3억 2,600만 원은 단순 환산하면 결제액 약 65억 원어치에 5%를 돌려줄 수 있는 규모(기자 환산)로, 모바일 아산페이 발행액에 견주면 일부다. 행사 기간 신규 판매가 가능한지, 예산 소진 시점이 언제일지는 자료로 확인되지 않아 시민들의 이용 시점에 따라 혜택 여부가 갈릴 수 있다. 시가 밝힌 대로 구매 수요가 전통시장·골목상권·동네 음식점의 실제 소비로 이어질지는 캐시백 소진 속도와 함께 지켜볼 대목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