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풍면, 가을꽃 코스모스 만개 (공주시 제공)

공주시 신풍면은 관내 일원에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꽃물결이 펼쳐져 주민과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신풍면에 따르면 최근 산정리, 대룡리, 용수리, 봉갑리, 힐스포레 일대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분홍빛과 흰빛 꽃들이 어우러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살랑이는 바람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는 청명한 가을 하늘과 맞물려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만들어 낸다.

가을 산책을 즐기는 주민에게는 여유와 휴식을,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는 가을날의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만개한 꽃길을 따라 걸으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신풍면의 새로운 볼거리이자 힐링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우선 신풍면장은 "정성껏 피어난 코스모스가 주민들에게는 소소한 행복과 휴식을, 방문객들에게는 아름다운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해 더욱 쾌적하고 매력적인 마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면 단위 마을 경관 가꾸기가 주민 쉼터이자 방문객 유인책으로 활용되고 있는 사례다. 코스모스 꽃길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고 주민 체감도도 높다. 다만 이번 보도자료에는 식재 면적과 조성 주체(주민 참여인지 사업 추진인지), 예산, 개화 기간이 담기지 않았다. 코스모스는 개화 시기가 짧아 이후 활용 방안이 없다면 '일시적 볼거리'에 그칠 수 있다.

방문객이 몰릴 경우를 대비한 준비도 필요하다.

농촌 마을 도로변 꽃길은 주차 공간 부족, 쓰레기, 인접 농지 훼손 같은 부작용이 생기기 쉬운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관리 계획이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앞서 본지가 다룬 충남도의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나 공주 개최 전국우수시장박람회처럼 충남 각지가 지역 자원을 관광으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데, 신풍면이 꽃길을 마을 경제와 연결할 구체 방안을 내놓을지가 관심사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