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직업계고 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월 2일 대전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졸업과 동시에 학교의 취업지원 체계에서 벗어나는 직업계고 졸업생에게 졸업 이후에도 취업지원이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졸업과 함께 끊기기 쉬웠던 직업계고 학생 지원을 학교·교육청·고용센터가 단계별로 역할을 나눠 졸업 이후까지 이어 가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현재 졸업생 계속지원센터의 진로·취업 지원에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졸업생에게 먼저 다가가는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더해져, 졸업 전후 지원 공백이 더욱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직업계고 학생 중 졸업 후에도 취업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아 대전시교육청이 이를 고용센터에 연계하면, 졸업 후에 고용센터가 진로를 정하지 못했거나 취업하지 못한 졸업생에게 먼저 연락해 상담과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로 연결한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직업계고 구인정보 공유와 채용 행사 지원 등 그동안 이어 온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교사·취업지원관의 취업지원 역량 강화 연수, 학생 대상 취업 정책 안내, 일터에 첫발을 내딛는 직업계고 학생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교육 지원 등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 마성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해 대전시교육청,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성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취업지원을 제때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 중에는 학교와 교육청이, 졸업 후에는 고용센터가 청년들에게 먼저 다가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은 누구보다 먼저 사회로 나가지만, 졸업장을 받는 순간 학교의 손은 더 이상 학생에게 닿기 어려웠다”며 “재학 중에는 학교와 교육청이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으로 학생들의 첫 일자리를 준비하고 졸업 후에는 고용노동청이 먼저 손을 내밀어 학생들이 교육에서 고용으로 끊김 없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