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이 지난 5월 부산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5일 오후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학생 선수들과 지도교사, 보호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땀방울과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아산교육지원청이 대회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아산 특수교육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신세균 교육장이 대표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종목별 대표 수상에서는 학생 3명과 교사 1명이 단상에 올랐다. 한들물빛초등학교, 아산성심학교, 온양용화고등학교 학생 대표와 한들물빛초등학교 교사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교 부문에서는 특수학교 대표로 아산성심학교가, 일반학교 대표로 한들물빛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해 자리를 빛냈다.

 

신세균 교육장은 "지난 5월 부산에서 아산의 이름을 빛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학생 선수들과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 그리고 묵묵히 지원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아산교육지원청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단순한 수상을 넘어 아산 특수교육 현장의 저력을 전국에 증명한 성과다.

 

특수학교인 아산성심학교와 일반학교인 한들물빛초등학교가 나란히 학교 부문 대표로 수상했다는 점도 의미 있다. 통합 교육과 특수 교육이 함께 성과를 낸 것으로, 아산이 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 환경을 폭넓게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산시는 장애인복지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을 확정하고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공사를 추진하는 등 장애인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 성과가 보여주듯, 장애 학생들이 교육·체육·문화 전반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복지 시설 건립과 함께 이뤄져야 아산이 진정한 장애 친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우리끼리 영화관' 프로그램처럼, 체육 분야의 이번 성과도 장애 학생들의 자존감과 지역 소속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