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임업직불제 담당자 워크숍’ (사진: 산림청)

산림청이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북 경주시에서 ‘2026년 임업직불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한 임업직불 행정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임업직불제·임업경영체 업무 담당자 17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 대상은 전국 시·도와 시·군·구 임업직불금 담당자,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임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임업직불제·경영체 시스템 운영사업단이다. 산림청은 디지털 기반 임업직불 업무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워크숍에서는 10월 15일 개통한 '임업직불제 업무용 AI 챗봇' 활용법을 안내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 챗봇은 임업직불제 담당자의 질의에 24시간 답하고, 관련 규정과 기존 질의·회신 등 유사 사례를 함께 보여줘 심사·지급 업무를 지원한다. 산림청은 서비스를 안정화한 뒤 임업인이 직접 쓸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임업직불제·임업경영체 민원 검토 및 답변 작성 실무' 특강도 열린다. 업무 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예비심사를 통과한 5개 기관이 업무 개선과 시스템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산림청은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국 관계 기관과 공유할 방침이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현장 담당자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임업직불제를 발전시키는 자산이라며,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AI 챗봇 등 디지털 도구로 행정 부담을 줄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챗봇을 임업인 대상 서비스로 넓히려면 먼저 서비스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산림청은 밝혔지만, 확대 시점과 답변 정확도 검증 방식은 보도자료에 나와 있지 않다. 개통 3주 남짓 된 챗봇이 심사·지급 현장에서 얼마나 쓰이는지가 지켜볼 대목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