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로그램 상설 전시관 대표 이미지컷(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광복절을 맞아 유관순 열사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AI와 홀로그램 기술로 되살아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여옥사에서 홀로그램 상설 전시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던 역사적 공간이 '살아있는 디지털 역사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전시는 AI 기술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과거 사진을 정교하게 복원하고 입체 홀로그램으로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별도의 기기를 착용하지 않고도 열사를 눈앞에서 마주하는 듯한 전시를 관람하고 대화형 체험도 할 수 있다. 총 8개 호실로 구성된 여옥사 전체에 홀로그램 기술이 적용돼 독립운동가들이 겪은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번 상설 전시는 과기정통부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 일환으로, 2024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홀로그램서비스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마련됐다.

 

남철기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전시는 국내 홀로그램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역사 속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홀로그램 등 가상융합 기업들이 문화·사회·산업 등 다방면에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