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청 전경 (사진: 천안시)

 

천안시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옛 성환농협에서 '천안 성환 혁신구역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보상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천안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성환 혁신구역 도시개발사업의 보상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상업무는 위·수탁 협약에 따라 천안도시공사가 맡아 수행한다.

시는 천안도시공사와 함께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편입 토지 및 지장물 보상절차, 보상 관련 주요 사항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종수 도시재생과장은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우선적으로 보상과 부지조성이 필요한 만큼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12길 9 옛 성환농협에서 열린다.

[기자 코멘트]
도시재생사업의 성패는 초기 단계인 보상 절차가 얼마나 원만하게 마무리되는지에 크게 좌우된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실제 부지조성 단계로 넘어가는 이번 설명회는 사업의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데,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 입장에서는 보상 기준과 시세 반영 방식, 이주 대책 등 실질적인 이해관계가 걸린 사안인 만큼 단순 안내에 그치지 않고 소유자별 개별 상담 창구가 함께 마련되는지가 중요하다.

특히 오래된 상권이 형성된 지역일 경우 영업보상이나 이주 시기를 둘러싼 이견이 생기기 쉬운 만큼, 시와 천안도시공사가 이번 설명회 이후 이의제기나 추가 협의 절차를 얼마나 투명하게 운영하느냐가 사업 지연 여부를 가르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