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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청 전경 (사진: 아산시)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읍·면·동 현장에 '통합돌봄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시민 체감형 통합돌봄 서비스의 현장 대응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전담 인력은 현장에서 대상자의 돌봄 필요도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보건·의료·요양·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대상자 중심의 신속한 서비스 연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담인력의 현장 중심 업무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월 1회 열리던 '통합지원회의'를 서면 및 수시 회의 체계로 전환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시는 오는 10월 충청남도 및 충남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읍·면·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담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현장 중심의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돌봄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전담 인력을 중심으로 보건·의료·요양 등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서비스 연계율 90% 이상을 달성하고,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자 코멘트]
이번 조치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월 1회 열리던 통합지원회의를 서면·수시 체계로 바꿨다는 점이다. 정기 회의체는 안정적이지만,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발생했을 때 다음 정기 회의까지 대기해야 하는 시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 이를 수시 체계로 전환한 것은 형식적 절차보다 실제 대응 속도를 우선시한 실용적 개편으로, 앞서 아산시보건소가 발표한 재택의료서비스나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등 다른 돌봄 정책들과도 유기적으로 맞물릴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비스 연계율 90% 이상'이라는 목표치가 구체적으로 어떤 산정 기준에 따른 것인지, 그리고 현재 연계율이 얼마인지에 대한 비교 수치가 함께 제시되지 않아 이번 목표의 도전적 수준을 가늠하기는 어렵다.
또한 읍·면·동 단위로 전담인력을 배치한다고 밝혔지만, 실제 배치 인원 규모나 1인당 담당해야 할 대상자 수가 공개되지 않아 전담인력의 업무 부담이 과중하지 않은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통합돌봄의 성패는 결국 현장 인력의 지속 가능한 근무 여건에 달려 있는 만큼, 인력 충원 규모와 처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함께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