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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 성과 주요 지표.(정보그림=문화체육관광부) © |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을 맞아 K-콘텐츠 수출 149억 달러, 방한 외래관광객 1,894만 명 등 문화·콘텐츠·관광 분야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K-콘텐츠 분야에서 2025년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149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문체부는 모태펀드 문화·영화 계정을 2026년 역대 최대인 7,318억 원 규모로 조성 중이며, 해외자본 기반 글로벌리그 펀드도 1,500억 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웹툰 제작비 세액공제를 올해 1월 신설하고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일몰 기한을 2028년까지 연장했다.
불법 콘텐츠 긴급 차단 제도가 5월 11일 시행에 들어갔으며, 저작재산권 침해 시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1,000억 원 규모 암표 시장 타격을 위한 50배 과징금·신고포상금제는 8월 시행 예정이다. 위기감이 고조됐던 영화 산업은 올해 1분기 극장 매출 3,180억 원·관객 3,190만 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58.7%·53.2% 반등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지난해 방한 외래관광객 1,894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4월까지 누적 방한객이 67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관광수출액도 전년 대비 10.6% 상승한 272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충청권은 '초광역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로 선정돼 공항·기차역·버스터미널을 잇는 시외버스 운영 및 수요응답형 노선(DRT)이 가동 중이다.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 '문화요일'로 개편한 결과 4월 기준 참여 문화시설이 1,721곳으로 전월 대비 2.1배, 운영 프로그램은 4,756건으로 5.7배 늘었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올해 15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비수도권 청년에게 최대 20만 원으로 상향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5년 관람객 650만 명을 돌파하며 루브르·바티칸 박물관에 이어 세계 3대 박물관에 등극했다.
최휘영 장관은 "문체부는 현장 소통에 역점을 두고 문화강국 토대 구축, K-컬처의 미래 성장동력화와 함께 일상 속 문화 향유 확대에 힘써왔다"며 "국민주권정부답게 속도감 있는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 2년 차를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충청권 관광·문화 산업에 이번 성과는 구체적인 기회로 연결된다.
충청권이 '초광역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된 만큼 DRT 노선 확충과 지방공항 거점화 정책이 실질적 외래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지려면 천안·아산·공주·부여 등 주요 관광지와 SRT·KTX 연계 교통망 정비가 선결 과제다.
올해 1분기 지방공항 입국객 증가율이 49%에 달한 점은 청신호이나, 충남 내 대형 국제선 직항 노선 부재라는 구조적 한계가 여전하다. 또한 비수도권 청년 문화예술패스 상향(15만→20만 원)은 천안·아산 등 충남 대학가 청년층의 문화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역 공연·전시 인프라 확충 없이 이용권만 확대될 경우 수도권 소비로 쏠리는 현상이 심화될 수 있어, 충남도 차원의 지역 문화시설 연계 확대 방안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