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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화용 방울토마토 '보고파노랑' (사진: 충남도)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26일 재배농가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분화용 방울토마토 우량종자 2품종 총 4만립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품종은 충남 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보고파'와 '보고파노랑'으로 각 2만립씩 제공된다. 두 품종은 초장이 짧고 소형으로 재배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어 치유농업은 물론 체험·교육용 작물로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법인·단체, 재배농가 등 다양하다. 공공기관은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에 공문을 제출해야 하며, 법인·단체 및 재배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한 뒤 공문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공급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다.
안정호 과채연구소 토마토팀장은 "분화용 토마토 우량종자를 안정적으로 생산·보급해 재배 농가뿐만 아니라 교육·체험 현장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충남 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품종을 학교와 치유농업 현장에 직접 보급하는 이번 사업은, 농업 연구 성과가 지역사회로 스며드는 좋은 사례다.
특히 '보고파'와 '보고파노랑'이라는 브랜드명은 기억하기 쉽고 정서적 친근감이 있어, 어린 학생들이 직접 키우며 애착을 갖기에 적합하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초 AI 신속 토양분석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아산시가 현장 맞춤형 환경기술 지원에서 도내 최다 실적을 거둔 것처럼, 충남 농업 분야의 혁신 역량은 꾸준히 축적되고 있다.
이번 우량종자 보급도 그 흐름의 일환이다. 나아가 이 품종이 충남 각 지역 초등학교의 텃밭 교육 프로그램이나 아산·천안의 치유농업 센터와 연계된다면, 단순한 종자 보급을 넘어 충남 농업 브랜드를 교육 현장에서부터 심어가는 장기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