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BuS 100번가의 톡(사진: 충남도)    

 

충남 지역 초기 스타트업이 투자까지 연결되는 성장 프로그램이 상시 모집에 들어갔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성근)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연계 강화를 위해 '2026 창업 BuS(Build-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반 창업 분야부터 AI, 바이오, 친환경 기술 등 딥테크 분야까지 폭넓게 발굴·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평가 우수 기업에 사업화 지원금·멘토링·투자 연계 제공

평가점수 우수 기업으로 선발되면 사업화 지원금(1등 200만 원, 2~3등 100만 원)과 전문가 멘토링, 투자 검토 및 후속 투자 연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창업 초기 기업이 빠르게 시장 검증을 거치고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딥테크 기업의 경우 긴 성장 주기를 고려해 맞춤형 멘토링과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민간 투자사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으로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확대한다. 일반 창업 분야 기업도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판로 개척, 투자 유치 역량 강화 등 전반적인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업 분야 제한 없이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충남혁신센터 관계자는 "창업 BuS는 단순 지원을 넘어 투자와 성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충남 지역 스타트업이 전국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고 내용과 신청 서식은 충남혁신센터 접수 시스템(ccceicont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액셀러레이팅팀(041-536-7810)으로 가능하다.

 


 

[기자 코멘트]

창업 BuS가 일반 창업과 딥테크를 동시에 포괄하는 구성은 포용적이지만, 평가 기준과 지원 내용이 두 분야에서 실제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명확히 안내하는 것이 참여 기업의 혼선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

 

AI·바이오처럼 기술 검증에 시간이 걸리는 딥테크 스타트업과 즉시 시장 진입이 가능한 일반 창업 기업을 동일한 평가 잣대로 보면 딥테크 기업이 불리할 수 있다. 분야별 별도 평가 트랙 운영 여부를 명확히 공개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사업화 지원금 1등 200만 원은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의미 있지만, 딥테크 기업의 기술 검증 비용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충남혁신센터가 민간 투자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프로그램 참여 우수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 연계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면, 지원금 규모의 한계를 넘어서는 유인이 될 수 있다.

 

아산시가 추진 중인 AI 대전환 사업, 천안의 제조 AI 스타트업파크 구상과 이번 창업 BuS가 연계된다면 충남 스타트업 생태계의 시너지가 배가될 수 있다. 충남혁신센터가 도내 시군 정책 사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공급망 모델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