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진흥원, ‘AI Festa 26’ (충청남도 제공)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Festa 26’에 도내 가상융합산업 기업과 참가해 25건, 2억3760만 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중 2건, 1440만 원 규모는 계약 추진 단계다.

 

AI Festa 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주간 행사로 연 인공지능 전시·콘퍼런스·비즈니스 매칭 행사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212개 기업이 501개 부스를 꾸렸다. 진흥원은 코엑스 3층 C홀에서 담가라와 리모 2개사의 통합부스를 운영했다.

 

기업별로는 담가라가 10건, 1억8000만 원 규모의 상담을 했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AI 기반 영상 제작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리모는 15건, 5760만 원 규모를 상담했다. 체형·동작 분석 기술로 여러 분야와 협력 가능성을 찾았고, 후속 계약을 추진하며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게 진흥원 설명이다. 계약 추진 2건이 어느 기업의 건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진흥원은 상담이 계약과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참가기업의 후속 활동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연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AI Festa 26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고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새로운 사업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취임 직후 첫 해외 아닌 국내 AI 행사…후속 지원이 관건

 

김 원장은 지난 1일 취임하며 도민과 기업의 AI 전환 기회 확대를 3대 추진 방향 중 하나로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취임 닷새 뒤 열렸다. 담가라는 진흥원의 ‘2026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선정 기업으로,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 곳이다. 상담액의 약 76%가 이 기업에서 나왔다(기자 환산). 상담 2억3760만 원이 계약으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진흥원이 밝힌 후속 지원의 구체적 내용과 성과로 확인할 대목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