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주요 기관 방문…소통과 협력 약속

▲ 충남도의회 제13대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주요기관 방문(사진: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제13대 전반기 의장단이 원구성 완료 직후 도내 주요 기관을 직접 찾아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

 

충남도의회(의장 조철기)는 6일 제13대 의회 전반기 출범을 맞아 도내 주요 기관 및 단체를 방문했다. 방문 기관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충남보훈단체, 도 기자실 등이며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이병도 교육감 예방도 포함됐다.

 

이번 방문에는 조철기 의장(아산4·더불어민주당), 장승재 부의장(서산2·더불어민주당), 박기영 부의장(공주2·국민의힘)과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이 함께했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총출동한 이번 기관 방문은 도정의 파트너 역할을 맡은 의회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철기 의장은 "충남도의회는 노인복지와 보훈단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예우할 것"이라며 도의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도청과 교육청 방문에서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기자 코멘트]

원구성 완료 직후 의장단이 노인회·보훈단체·도지사·교육감을 함께 찾는 것은 의회의 존재를 도민 생활 현장과 연결하는 첫 신호로서 의미가 있다. 특히 여야 부의장이 함께한 이번 방문은 초당적 협치를 시작 단계부터 실천하는 모습으로 읽힌다.

 

그러나 기관 방문은 시작일 뿐이다.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와 충남보훈단체를 찾은 것이 실질적인 입법·예산 성과로 이어지려면, 이들 단체가 제기한 현장 의견이 어떤 의원실·상임위를 통해 정책으로 반영되는지 추적 가능한 체계가 필요하다. 방문에서 청취한 건의사항을 소관 상임위에 공식 전달하고 처리 결과를 단체에 회신하는 피드백 루프를 제도화한다면, 의례적 방문이 아닌 실질적인 소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박수현 도지사와 이병도 교육감과의 예방이 단순한 인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민선 9기 도정 100일 계획과 교육청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의 입법·예산 지원 방향을 조기에 조율하는 실무 협의로 이어져야 한다. 제13대 의회의 첫 발걸음이 4년의 방향을 결정한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