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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들물빛공원에서 아산시립도서관이 운영하는 '야외도서관'을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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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립도서관이 지난 9~10일 탕정 한들물빛공원 일원에서 운영한 '야외도서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틀간 약 2,7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자연 속 독서 문화를 경험했다. 행사장에는 빈백과 돗자리 등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머물며 책을 읽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독서공간으로 조성됐다.
만들기 체험, 독서챌린지, 독서고사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산시립합창단의 야외 음악공연이 더해져 책과 음악, 자연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됐다.
행사 기간 많은 시민이 공원을 찾으면서 인근 카페와 음식점 등 주변 상권에도 활기를 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도서관 이용 안내와 주요 사업 홍보도 병행됐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야외도서관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문화를 접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이틀간 2,700여 명이 방문했다는 수치는 야외 독서 문화에 대한 아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보여준다. 탕정 한들물빛공원이라는 쾌적한 자연 공간과 합창단 공연, 체험 프로그램의 조합은 도서관을 딱딱한 공간에서 일상의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모범적인 사례다.
특히 인근 상권 활성화 효과까지 거뒀다는 점은 문화 행사가 지역 경제와 선순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봄·가을 정례화와 함께 아산 내 다른 공원으로의 확대를 고려해볼 만하다.
